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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rofessional

[SCOM 2007 new feature] 웹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과 SCOM 2007

  MS 의 제품을 사용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하고 운영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MS 기반의 운영 툴을 도입해서 쓰는 운영자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적어도 대한 민국에서는...)
 
그런데, SCOM 2007 이 나오면서 MOM 2005 와는 여러 부분 많이 달라 졌다.
 
MS 홈페이지에 가면 수 많은 아티클들이 있겠지만, 일단, 그 부분은 영업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으니 일단 접어 두고, 운영자로서, 파트너로서, 지원 엔지니어로서 요긴한 기능들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오늘은 웹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에 대해서다.
 
일단 기능은 이렇다.
로드 시뮬레이터 같은 걸 한번 보면... 웹 어플리케이션 스크립트를 작성한 후에 한꺼번에 와악.... 돌려서 로드 부하 내구성을 측정하곤 한다.
 
그런데.... 이걸 일정 시간 마다 돌려서 장애를 감지한다면... 아마도 중요한 장애 모니터링 툴이 될 것 같지 않은가?
 
거기다 스크립트 작성도 IE 를 띄워서 내가 직접 웹에서 행동을 하므로서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 처럼 쉬우면... 오호... 기다리던 기능이다.
 
솔직히 이벤트 로그도 없고 시스템도 멀쩡한데....
 
500... internal error...  이러면... 정말 난감하지 않았는가?
 
이걸 해준다는 거다. 얼마나 고마운지... 거기다 대상은 단순이 윈도우 상에서 돌아가는 게 아니라, UNIX  상에서 돌아가는 웹 페이지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 (솔직히 웹이면 윈도우건 유닉스건 무슨 상관이랴!!!)
 
그 뿐만이 아니다... 설정 값에 따라 응답 시간, 응답 메시지에 따라 경고, 오류 레벨로 나누어 사용자에게 alert  를 날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포탈 페이지가 초기 응답이 10초가 넘어가면 경고, 30초가 넘어가면 오류를 보내고 alert  를 쏘라고 하면....
10초가 넘어가면, 통합 콘솔에 웹 개채에 대해서 노란 색으로 표시하고...
30초가 넘어가면, 통합 콘솔에 웹 개체를 빨간 색으로 바꾸고,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고 SMS 를 쏘고...
 
거기다 지속적으로 응답 시간의 트랜드를 그래프화 해서 볼 수 있고... 정말 좋지 않은가?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문제가 좀 심각한게 있다.
 
그게 뭐냐면...
 
1.  SCOM 은 모든 설정이 XML 로 되는데.... 웹을 좀 자세하게 스크립팅을 기록하면 XML 이 거의 30배 가까이 커진다. (이건 내 경험에 의한 결과치다. 정말이다.)
2. XML 이 커지면, SCOM 의 정보가 DB 에 read/write 되는 속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리고, 반응 속도가 무쟈네 늦어 진다.
3. DW sync, report 기능에 장애를 만든다.
4. 오브젝트 끼리 꼬여서 수정이 불가능해진다.
 
2. 이야 좀 늦으면 그렇다손 치고... 3. 도 그렇다고 쳐도.... 4.는 심각하다. 일단 설정해 놓은 걸 못 바꾼다... 주구 장창 그대로 가야 된다... 죽음이다...
리포트가 안 나오는 것도 월간 보고 하기 참 힘들게 만드는 거다...
 
고로... 좋은 기능이지만... 웹 모니터링은 아직 쓰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기능으로 보인다.
정말 쓰고 싶으면... 초기 페이지에만 걸자... 추가로 클릭하거나 해서 웹 페이지를 돌아 다니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