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페라리의 성능 관리를 책임지고 있던 스테프니가 호주에서 페라리가 반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어 윙이 움직이면 안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중에 조절할 수 있게 설정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문제는 그 때 맥라렌의 프린시펄인 론 데니스가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했다고 합니다.
"나는 정당한 방법으로 이기는 것을 원했지만, 그 때 페라리에서는 그런 논의 자체가 거부되는 분위기였다."
고 밝히면서... 어쩌구 저쩌구 말도 많지만...
그래서, 만약에 호주에서 라이코넨이 점수가 말소되었다면, 알론조가 챔피언이 되었을 것이라.. 하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그래서 뭐? 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스테프니 라는 이 사람... 페라리의 에어로 파트를 돈 받고 맥라렌으로 빼돌린 사람, 즉 조직의 경쟁력과 자신의 양심, 직업적 윤리를 돈과 바꾼 사람입니다. 론 데니스도 대인배라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돈 주고 핵심 기밀을 빼 오는 나쁜 짓을 한 이력이 있어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겠지요.
페라리가 FIA 에 얼마를 찔러 주고 나서 불법적인 설계를 빼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원래 규정이라는 것이 헛점을 찾아 구현하는 것이 F1 의 해석이라면, 걸리지 않는 불법은 오히려 요령이 아닌가요?
맥라렌이 아닌 르노나, 레드불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그러려니 하고, 내부 인원 중에 다른 인원이 이런 말을 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참, 이 사람, 얼굴도 두껍군요..
어쨌건, 2007 년의 챔피언은 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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