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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and OWA : trouble shooting 의 시작

Exchange 운영 중에는 수많은 장애와 동작 중지가 일어난다.

Microsoft 의 가장 대표적인 메시지 시스템의 기반으로 동작하는 exchange 는 그 기본 설정 기능에 추가적으로 매우 다양한 work flow 를 탑재한 그룹웨어를 구성하는 project 를 수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정말 이 것이 exchange 가 맞는지 의심 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기능과 화려한 UI 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기능이 많은 만큼 특히 Microsoft 가 제공하는 기본 기능 이외의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록 장애의 확률은 더 커진다. 그리고 그렇게 생긴 장애는 실제로 많은 시간 누가 만든, 관리하는 모듈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규명하는 것이 첫번째 이슈가 된다. (경험상 실제로 이 부분이 exchange 의 trouble shooting 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룹 웨어의 화면이나 메일의 처리 또는 화면 구성 속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제일 처음 보아야 할 것은…

이벤트 로그다.

다들 많이 간과하지만, 정말 중요한 정보가 이벤트 로그에 기록되어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장애건, 점검이건, 복원이건 간에 일단 내 머신이 아닌 또는 현재 정상이 아닌 머신은 서버건 클라이언트이건 간에 이벤트 로그 부터 보자.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언제나 오류만이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다. 특히 경고 수준까지는 꼼꼼하게 점검하는 습관을 가지자.

그럼 두번째로는

OWA 를 열어 보자.

OWA 가 정상적으로 열리나 아니면 그룹웨어의 화면과 동일한 장애/지연 현상을 보이냐에 따라 처리의 방향은 극명하게 갈린다.

OWA 가 정상적인데 여전히 그룹웨어가 문제라면, 이제 문제의 기준은 exchange 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룹웨어 개발자와 논의하자.

OWA 역시 비정상이라면… 음… 이건 문제가 익스체인지에 있다.

이제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술적인 분류가 끝났다. 가장 큰 대분류에서 50% 정도를 제외해 버렸으니, 이제 익스체인지의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 들어갈 시점이다.

잊지 말자. 익스체인지에서 OWA 는 Microsoft 가 만들어낸 웹 인터페이스이기도 하지만 엔지니어에게는 강력한 트러블 슈팅 툴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