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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rofessional

쓸곳 많은 클라우드.. 이제는 Disaster Recovery 도...

클라우드라는 개념이 나온지는 꽤 오래된 것 같네요.

 

그 때만 해도 뭐든 다 될 것 처럼 이야기 되었고, 모든 기술들이 그러하듯이 5년 후의 이야기를 하면서... 향후에는 적지 않은 IT 가 클라우드로 대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IT 인프라가 왠만한 선진국에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유행' 인 클라우드의 도입은 그렇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왠만한 회사 다 쓴다는 Salesforce.com 이나 MS 의 Office 365 는 여전히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밖에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례로 메일 시스템을 Google Docs 를 도입한 국내 대기업이 약 2~3년 사용 이후에 그 힘들다는 Notes 로 Winback 한 것만 보더라도...

 문제는 속도, 보안, 라이센스 적인 이슈로 인하여 쉽게 도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고 도입한다 하여도 고객은 국내 중소 기업군이 대부분이라, 서비스나, 품질의 지속적인 향상이 이루어 지거나 국내 기업의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클라우드의 활용도 DRaaS(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이전에 클라우드라고 하면, SaaS(Software as a Service) , PaaS (Platform as a Service), IaaS(Infra as a Service) 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 주요 카드사의 화재로 인하여 Disaster recovery 가 단순히 메뉴얼 상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가 제대로 동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하는 것임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그를 위한 활발한 솔루션 및 인프라의 검토가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입니다.

 

 통상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몇가지의 인프라가 요구됩니다.

 

1. 동일한 수준의 상면 (Data center)

2. 동일한 수준의 HW

3. 동일한 수준의 Software 라이센스

4. 어마어마한 수준의 NW 사용료

5. 동일한 수준의 관리 인력

 

 

 

필요는 한데.. 비용이 문제고... 비용이 문제라면....

 

처음부터 싸다로 접근하는 클라우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그래서...

이제 클라우드의 DR 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1. 백업 소산

- 가장 초보적인 방법입니다. 백업한 Data 를 원격 사이트에 Storage 비용만 받고 저장하므로서 스토리지 구입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백업 대상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문제는 장애시 Data 는 안전하게 보호되지만.. 시스템을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Data 만 있고 서비스가 안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장애는 동일한 상황이니까요.

 

2. DR 시스템 구축

- 클라우드 상에서 DR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클라우드의 가용성은 처음부터 Datacenter  에서 운영되는 것이므로 전혀 다른 가용성의 유지가 가능하다 할 것입니다.

- 문제는 적용 가능한 시스템의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상에서 동작할 수 있는 플랫폼 (x86)  이 아닌 경우 또는 특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면, 구현이 불가능하며, Data 동기화를 사용할 경우 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비용의 발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

 

그럼 다음 글에서는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