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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with device

Ferrari F2012 XQ Review

 

Ferrari F2012

제조사: XQ-Toys

구매처: http://f1store.formula1.com

가격: $73.63 (배송비 별도, 관세 없음)

Scale: 1:12

조종 방식: FM

 

이번에 살펴 볼 소장품은 F2012 다.

지난번 이태리 여행 때 아부다비 공항에서 다양한 Ferrari 가 있었지만, 우리 꼬맹이의 선택은 RB7 있었던 것...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에 스스로에게 준 F2012....

정교하고 작은 F2012 1:43 을 마련할까도 했지만, 책상 위에 있거나 어디에 있거나 간에 어느 정도 크기가 되었으면 하고. 1:12 스케일로 골랐다. 좀 높은 수준의 정교함을 가진 다이케스팅 모델은 비용이 1:24만 되어도 15만원을 넘어서기에 포기하고 RC 모델로 내 스스로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골랐다.

 결과는 미리 말하면 만족 스럽다. 단 경험상 1:18 을 포함하는 그 아래 스케일은 RC 모델로 사지 말 것... (정밀도나 품질기 급격하게 낮아 진다.)

 

개봉

배송 옵션을 기본으로 $11 지불되는 비용으로 구매했다.

약간 박스가 충격으로 찌그러진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크게 내용물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외부 검은색 비닐을 벗겨 내니 충격 흡수용 뽁뽁이에 싸인 내용물이 보이고...

박스 안에 F2012 가 보인다.

내용물

1. 차체

2. 충전지, 충전기

3. 조종기 (9V 상자형 베터리 포함)

가 들어있다.

자동차는 7.2 V 충전기로 구동되며, 충전기는 유럽식 코넥터를 형태로 국내 구조에 맞지 않다. 어차피 가지고 놀기 위해 구입한게 아니니...

버터리나 조종기에 대한 리뷰는 넘어가기로 하자. 

 

프로모션 

(출처:www.Ferrari.com)

보시다 시피 프로모션은 매우 훌륭한 편이다. 광고의 위치, 타이어 등 거의 정확하게 살려 냈고, 비율도 꽤 정확해 보이는 편...

실측하지는 않았지만, F2012 의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냈다. 단, 저가형 RC 모델인 만큼, 스티커가 약간 삐뚤거나, 위치가 약간 틀린 점은 감수해야 할 듯... (개인 적인 느낌으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광고물의 위치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부착해 이질감이 거의 없다. 일부 약간의 위치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사진대 사진으로 비교하지 전에는 크게 차아가 나지 않는다. 카메라 구도의 차일 인해 더 차이가 더 나 보이지만, 실제로 보는 경우 이질감이 매우 적다.

 

 

전체적인 비율은 매우 훌륭하다. 단 부분부분 적으로 좀더 깔끔하거나 신경써서 작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

단, 크게 눈에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세부 묘사

 

차량 앞부분...

차량의 전반적인 디테일은 꽤 잘 잘아 있다. (워낙 큰 스케일이라..)

앞 부분의 디테일은 별로 흠잡을 데가 없다.

그런데... 알론소의 스티커 부분...

꼭 이렇게 대충 붙여야 했나 싶다. 정말 눈이 많이 가는 부분인데... 날 잡아 수정해 주어야 할 듯...

이럴 바에야 차라이 앉히지 말지.. 라는 생각도 든다.

처음 부터 주행을 목표로 설계된 제품이니... 드라이버가 없으면 안되겠지만...오히려 없느니 못한 상황이 되어 버렸다.

드라이버가 없으면 장식용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는 F1 머신이 완구로 전락해 버린... 시간을 내서 디테일 업을 해 주어야 겠다는 욕구가 불끈불끈 솟아 오른다.

 차량 중/후부

전반적인 디테일은 좋다.

단, 모터를 넣기 위해 일부 디테일이 실차와 다른 것이 있으나, 검은색으로 된 부분이고, 리어윙이 가려 주는 부분이라 별로 눈의 띄지 않는다. 또한, 피렐리 타이어가 색을 가지고 있어, 모터 부분에서 시선을 분산시켜 준다.

색상

 

플라스틱이고 따로 도색을 하지 않은 관계로 금속 광택없이 플라스틱 광택이라는 것이 좀 거슬린다.

하지만, 이 말은, 보관하기에 따라 색상의 변화가 없다는 의미도 되므로... 잘 분리해서 UV 광택제 한번 뿌려 주면 두고 두고 오래 광택 효과를 보면서 보관도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RC 의 조종 성능은 꽝이다... 그립력 부터 엉망이고, 조향성도 매우 좋지 않다. 경주를 하지 위해서는 RC 고급 품을 구매해야 할 듯 하다. 원래 RC 경주를 위한 것이 아니니,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말자. 타미야에서 시판되는 RC 보다도 외형적인 디테일은 훨씬 우수하며, 가격은 약 1/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타미야 모델은 대량 수입되므로 인해 가격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높다.)

포장된 도로를 달리면 속도감을 느껴 보고 싶은 분에게는 비추.... 단, F1 경기 때마다 맥주 한잔 하면서 앞에 두고 보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다.. (조종기 따위는 짱박아 버리자...)

평가

프로모션: 9

디테일: 7

가격: 9

만족도: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