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가 그 동안 쌓인게 많긴 많은가 봅니다.

이제 떠나는 마당에... 솔직히 시즌 챔피언도 정해 졌고, 순위도 거의 정해진 거나 다름 없지요... 하긴 키미가 두 그랑프리를 안 달려 버리면 순위가 약간씩은 앞으로 뒤로 가기는 하겠습니다... 만, 이제 2013년도 그랑프리는 저무는 분위기 입니다. 팀들도 이제 업데이트를 위한 R&D 리소스를 2014년에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가는 웨버가 베텔이 포디움에서 야유를 받는 것은 일방적인 레이스를 지속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하네요.

" 우사인 볼트는 야유를 받지 않는다..."

"멀티 21을 무지 막지하게 거두어 버린 상황, 그리고, 이후에 중국 그랑프리에서 사과 없지 지나간 건에 대해서 한번쯤 스스로를 돌아 봐야 하지 않나?"

그렇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야유를 받지 않습니다. 우사인 볼트가 달리기 위해서 입고 신는 것 이외에 거의 대부분 모든 것들은 우사인 볼트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 생각에는 관중들이 베텔에 야유하는 것은 베텔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베텔의 실력 만큼이나 팀의 자본 능력, 기술력 등의 뒤바침이 필요한데, 최고는 아니라도 최고 수준으로 자원을 독점하고 있는 레드불에 대한 얄미움에서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말레이지아 멀티 21의 경우도 웨버에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빡치겠지만, 속직히 웨버의 팬이 아닌 경우라면

"베텔 나쁜 시키.."

이 정도가 다 일듯 합니다. 솔직히 웨버의 경기 운영 능력은 스타트 에서 부터 베텔에 뒤지는게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정말 신사지만 웨버도 떠나는 마당에 쌓인게 좀 있고, 말로 풀어야 할 것도 좀 있나 봅니다. 그렇다도 웨버가 평소에 보던 신사 같은 인상이 없어 지는 것은 아니죠.. 솔직히... 베텔 보다는 일방적으로 밀어 주며, 팀오더까지 무시한 베텔에게 좀 경고 비슷한 거라도 해야 하는 레드불이 더 미워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레드불 입장에서야 페라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베텔에게 을 일 수 밖에 없고... 이래 저래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정말 우수하고 진지한 드라이버가 챔피언을 경험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쉽네요.

Posted by 전략과 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