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무난한 배우들의 무난한 연기
특히 돈이 모이는 마블인 만큼 호빗의 마틴 프리먼이나
포레스트 휘태커 같은 배우들의 탄탄한 열연이 뒷바침..

하지만, 기가 막힌 열연.. 아리는 찬탄을 주기에는

뭔가 부족

★★

스토리

 

원작은 모르지만, 아주 잘 꾸며진 이야기,

특히 미국 배우가 출연하고 미국 자본이 만들었지만,
미국, 서방 이외의 세계는 미개하고, 보물을 가졌지만,
쓸 줄 몰라 나쁜 백인에게 약탈 밖에 당할 수 없는
논리를 벗어난, 백인의 문명을 뛰어넘는 흑인 문명에 
대한 새로운 서사.. 여전히 그 뛰어남은 마법 같은
능력에 기반하고 그 이상의 설명이 없음이 한계

 

촬영

 

 마블 촬영이야 뭐...

더 바랄게 뭐 있으랴...
특히 세트인 자갈치 시장과, 와칸다 왕국의  CG 는
압권.


★★

고증

 

없음. SF 영화....

 N/A

캐스팅

 

최고의 캐스팅, 무난한 연기

높은 몰입감... 나름 돈 많이 들여 잘 만든 영화

단... 한국 말 좀 제대로 했으면.. 입 안 맞는 더빙한
한국 대사도 왕 어색

 

    ★


 

1. 계속 하나씩 추가 되는 마블의 히어로들...


무엇 보다도 절대 무적이 아니라는 것...



어벤저스 시빌 워에서 모습을 모인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가 단독 스토리 형태로 나왔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히어로는 DC 의 슈퍼맨이 처음으로 아는데... 이렇게 마블이 앞도적인 우위를 이어 가는 것은 아마도, 갑자기 등장해서 관객들을 놀라지 않게 앞편에서 관객들을 잘 끌여 들여 하나씩 하나씩 추가해 나가면서 시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출연시키는 전략에 준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절대 무적이 아니라는 것... 일반인보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가지고 몇가지 능력이 있지만, 더구나 신인 토르 역시도, 순간 순간 위기를 경험하는 캐랙터라는 점이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시빌 워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뛰어 다니던 블랙 팬서가 이제는 단순히 복수를 위해 살아 나가는 다혈질 인간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리더로서 정치인으로서 커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2. 말도 안되는, 하지만 이해가 되는 특수 무기들...


슈퍼 영웅이 악당 나쁜 놈을 때려 잡지만.. 그가 써야함 빛을 발하는 무기....




 슈퍼 영웅인 만큼 까만 수트가 가장 많은 능력을 가진 기기 입니다. 이외에도 '비브라늄' 이라는 신비한 금속을 기반으로 한 무기와 비행체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슈퍼 샤이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수 훈련을 받은 서방 세계 전사도 막아내기 버겁습니다.


 딱 적당한 수준이 슈퍼 웨폰인 것 같습니다. 슈퍼 영웅이 악당 나쁜 놈을 때려 잡지만.. 그가 써야함 빛을 발하는 무기....


 물론 현실성은 논외로 하구요...


3. 제 3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


오직 미국과 서방 문명만이 세계를 구한다는 서양 중심의 사고 이외에 새로운 접근 시도


 


이전에 제 3세계는 무지하고, 미신적이며,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무런 사용 능력이 없는 미개한 영역, 그들이 힘을 가지는 것은 신의 힘을 빈 초 자연적인 신의 영역...


 정의와 신의를 가진 백인을 배반하고, 자신의 부족까지도 배반하는 종족... 이런 느낌이 매우 강했었습니다.


 이곳 와탕카 왕국은 현명한 왕, 뛰어난 과학 기술, 외부 세계와의 명예로운 고립... 물론 여전히 미신적인 요소, 즉위식의 결투 등은 여전히 서양 문명 기반의 시각에서의 한계로 보이지만... 백인보다 월등한 과학 기술, 백인보다 훨씬 높은 현재에 대한 책임감 등은...

 오직 미국과 서방 문명만이 세계를 구한다는 서양 중심의 사고 이외에 새로운 접근 시도로 보입니다.


4. 영화 속으로




영화는 비브리움에 대한 추격, 보호, 그리고, 그 비브리움을 사용하여 영향력을 넓히려는 정치적 야욕에 대항한 싸움을 주 된 이야기로 합니다.




 이미 어벤저스 시빌 워에서 많은 설명을 해 놓았기에 적지 않은 부분을 생략하고 들어가지만, 언제나 마블의 영화 처럼 앞을 생략해도 이해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출생의 비밀에서 숨겨진 사촌 동생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그 왕위를 되찾고 세상에 대한 분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딱.. 여기까지... 나머지는 극장에서 보세요..^^




Posted by 전략과 비젼





연기

 

이제 강동원의 연기는 더 이상 딴지를 걸 수 없는 수준,
택배 기사의 수줍은 미소, 어리버리하게 뛰어 다니는 
모습..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하지만, 강동원과 처음 이야기 하는 김의성의
나레이션은 완전 어이없음...

도무지 감독이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듯..
그 위대한 배우를 꼭 그렇게 써야 했을까?

★★

스토리


 원래 일본서에도 영화화 될 정도로 탄탄한 수준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지라..

하지만, 여기서도 감독의 문제가...
반전은 있지만 극적이지 못하고 어눌하다.

 

촬영

 

 기가 막히 영상미는 없지만...

그렇다고 몰입을 방해하지도 않는..

고만고만한, 카메라워크... 그나마 카메라 감독은
메인 감독 보다는 나은 사람인듯.. 

 

★★★★

고증

 

뭔가 특별한 사실을 기반으로 하거나 시대극이

아닌지라 고증은 그다지 힘들 지 않은 듯.....


★★

캐스팅

 

강동원에 더해, 한효주, 김의성까지..

1987 까지 될 정도의 기가 막힌 캐스팅은 아니지만..

꽤 볼만한 화면 구성...

물론... 그런 배우들에게서 이정도의 연기를 끌어낸
감독은 논외로...

 

 


1. 골든 슬럼버...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응원은 유료 관객이기에...


 설날.. 간 크게도 마블의 블랙팬서와 정면 승부를 단행한 용기 있는 한국 영화 골든 슬럼버...

 물론 같이 영화를 보는 사람의 취향이 작용하기도 했지만, 강동원의 영화는 무조건 한번 이상은 유료로 봐야 한다는 마음에 먼서 예매를 했습니다. 먹고 살만하고.. 티켓 파워가 있더라도,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주제에 대한 영화에 흔쾌히 출연하는 배우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응원은 유료 관객이기에...


 아마도 적지 않은 분들이 저 같은 마음으로 보시지 않았을까요?


2. 영화 내용



너무나도 평이한 진행이라, 내용을 알고 있는 리메이크 영화를 보는 느낌까지 듭니다. 


 평범한 사람이 국가 기관의 음모에 이용되지만, 국가 기관의 시나리오와 다르게 살아 남아, 그 제대로 된 정의를 이야기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런 영화 참 많습니다. 미국의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공유의 '용의자', 신하균의 '러닝맨', 지창욱의 '조작된 도시' 등등등...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국정원에서 탈북 공무원의 간첩 조작 사건 이후에 이런 영화들이 많은데요...

 이 영화 역시 이런 영화들과 궤를 같이합니다.


변호사 VS CIA



탈북자 VS 국정원



전과자 대리 기사 VS 국정원


무능 백수 VS 지능 범죄 청부 업자


 특히, 너무나도 일반적인 이런 류들의 영화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기에, 이야기의 전개는 무리가 없지만, 너무나도 평이한 진행이라, 내용을 알고 있는 리메이크 영화를 보는 느낌까지 듭니다. 특히 반전 역시 예상이 되었던 것은 제가 너무 앞서간 것일까요?


3. 배우들의 호연... 의외의 발연기

꼭 그렇게 설명문을 길게 써야 했나...

 이 영화는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세 사람의 시선에서 끌어 가는 이야기라서, 세 배우들의 연기에 전반적인 연기의 내용이 좌우됩니다.


 뭐 세 사람들이야... 연기 경력이 출중하니... 크게 연기가 문제가 없지만... 김의성이 강동원과의 처음 대면 시점에서... 꼭 그렇게 설명문을 길게 써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설명하거나 또는 띄엄띄엄 극에 녹여 넣을 수 있었을 텐데...


 위대한 배우의 발연기를 만들어 내가 하는 것은... 연출이 초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이외에는 연기는 어느 정도 몰입할 수준이었습니다.


4. 영화를 보고 나서...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보지 않은 영화지만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블랙팬서보다 뛰어나다고 이야기 해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영화의 구성, 전반적인 기대는 모두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화일 수록, 시간을 할애해 가면서 오직 강동원이라는 배우의 지난 행적을 응원한다는 행동으로 영화관에 입장해 준다면... 또 다른 형태의 응원일 것 같습니다.


 한줄 요약: 재미를 원한다면... 블랙 팬서를 보세요...

Posted by 전략과 비젼

 

 

연기

 

크림슨 햄스워스.. 이외에는 다들 조연급...

뭐 호연을 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발연기를 하는 배우도
아닌지라... 배우의 발연기가 영화을 몰입을 방해하는
정도는 아닌 수준...

백인 배우들 보다는, 현지 아랍인 장군 역할의 표정
연기가 몰입을 하게 만드는...

그리고.. 넬슨 대위의 아내 역할을 맡은 엘사 파타키는
실제 크림슨 햄스워스의 와이프..^^

 

★★

스토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전반적인 스토리는 우수...

단, 원래 실화라는 게 그렇게 극적인 경우가 없어서...
약간 극적인 효과를 위해 어거지로 집어 넣은 씬들이
약간 거슬리는 수준이지만... (특히 미국식 영웅 주의)
그런대로 양호한 수준

 

촬영

 

 요즘 촬영이야 뭐..

특히 전투씬 들은 아주 잘 만든...

특히 불필요한 잔인함이 없는 영상이 매력...

 

 

 

★★★★

고증

 

미국 영화의 특히 군대 영화의 현대전 고증은
더 이상 언급할 바가 없는듯..
비행기, 장비, 모두가 매우 정확한 고증을 자랑....

★★★

캐스팅

 

저가 캐스팅이야 말로 제대로 가성비...

특히 마지막 씬의 남편의 귀환을 바라 보는
엘사의 눈빛은 실제 부부의 눈빛 만 가능한...
(뭐 원수 같이 지내는 부부들이 많아서.. 아닐지도...)

 

 

영화 속으로...

영화는 전형적인 미군의 전쟁 영화입니다.

아마도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시면서, 미국적 영웅 주의와 영화를 흐르는 나레이션을 느끼셨다면.. 이 영화는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는 방법은 여러기지 입니다.

 

미국식 영웅주의의 람보 액션 영화의 입장에서 보거나, 아니면 국제 평화를 지키는 첨병으로서의 미국을 보거나.. 뭐든 자유입니다.

그런 식의 관점과 나레이션이 싫다? 영화 안 보시면 됩니다.

 

1. 시작

 

그린 베레에서 팀리더로 경력을 마무리 하고... 책상 물림으로 진급하려는 미치 넬스 대위... 9.11 발생 즉시 휴가를 버리고 팀으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이제 참모를 하라는 상관에서 미국식 항의를 하면서 현장으로 보내 달라고 한바탕 하게 됩니다. (스타쉽 트루퍼스에서도 이런게 자주 나오죠...) 이런식의 미국식 영웅 주의는 영화 전반을 꿰 뚷고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사고의 배경이 됩니다. 물론.. 엄청 거슬립니다.

 

 

 

2. 투입

 

우여 곡절 끝에 투입된 부대원들...

특수 부대라고만 나오지만.. 특수전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 중에 그린 베레 이야기가 나옵니다.

긍지 높은 부대... 그리고, 최전선에서 싸우는 부대.. (헉.. 그러고 보니.. 사진은 투입이 아니라 귀환 사진이네요..)

 

3. 임무

 

소수의 특수전 부대가...

50,000 명의 탈레반과 전투를 벌이기 위해서... 현지 우호 세력과 전략 폭격기를 효과적으로 써가며 전투를 벌입니다.

 

최첨단 미군의 특수 부대가 말을 타고, 테러리스트 집단이 탱크와 다연장 로켓포로 싸우는 아이러니가 벌어집니다.

 

 

 

 

4. 결말

그리고... 그들은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조국으로 돌아옵니다.

전반적으로 초인적인 의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힘은 아닙니다. 총맞으면 죽고.. 허리 다치면 빌빌 거리고... 총알 날아 오면 숨습니다.) 테러 집단의 중요한 거점을 함락해 갑니다.

 

- 리뷰를 맺으며....

 

CGV 에서만 상영된 영화입니다.

미국식 영웅 주의에 이래 저래 많은 사람들이 보기가 거북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미국의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했다는 것 같은데요... 해외 흥행 기록에서 뭔가 기사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우리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제외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약간 거북하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할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판타지의 유시진 대위 보다는 오히려 영웅 놀이의 그렌베레 미치 넬슨 대위가 더 현실적입니다. 우리는 말도 안되는 허구의 인물 '태양의 후예' 에 열광하면서, 그들은 왜 9.11 이후에 모든 불리함 속에서 조국을 수호한 '실제한 영웅' 에 열광하면 안되는 걸까요?

 

아마도 우리가 이런 영화를 비판하는 것은 그들이 가진 것을 우리는 가지지 못하고, 그들이 실제한 것을 우리는 허구에서 보아야 하는 부러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그들이 적대국이거나, 우리에게 실제적인 피해를 준 사람들이라면,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공격한 집단이 다시 그들의 나라를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목숨을 건 사람들에 열광하지만...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누나, 딸 들이 노리게로 끌러 간 후에, 다시 돌아 오지 못하게 된 사건을 보고도, 사과는 커녕 그들의 입맛에 맞추어 단체를 만들고, 푼돈을 받고 공개하지도 못할 협약을 어물쩍 맺어 주는 국가를 보고 있음으로 인해, 더욱 그들의 영화가 거북하고, 샘이 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전략과 비젼

 

 


 

연기

 

 황정민, 이성민...

둘의 연기만으로도 스크린은 가득...
그리고... 연기 같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강동원의 연기는
보는 내내 즐겁고, 약간의 억지가 있는
플롯도 완벽하게 극복할 정도...

 

★★

스토리

 

 그럴 듯한.. 하지만 일어나기 힘든 약자의 승리
거기에 검사와 사기꾼의 감옥내에서의 만남은
개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극의 구성...

하지만.. 이 영화는 사회 고발성 다큐가 아닌
액션 코메디 영화...

 

촬영

 

현란한 카메라 워크가 필요하지 않은 구성
단, 극을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카메라
워크..

 

★★★★

고증

 

그냥 그런 수준... 뭐 따로 고증이라 할 것 까지야..

★★

캐스팅

 

최고의 캐스팅...

이정도의 캐스팅으로 만든 최소한의 품질...
 


  즐겁고 유쾌한 영화, 오랜 시간이 흘러서 약한 자와 정의가 이긴다는 전형적인 스토리…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오직 영화에만 존재한다는 절망을 경험해야 하는 이야기.

 

 Social Fiction.

 






 요즘 황정민이 대세입니다.

 

 국제 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마다 빵빵 터집니다.

 (국제 시장과 히말라야는 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극장이 아니라도 해요… 개인적으로 누군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특정 시점에 영웅화 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지만, 한국 최고의 배우라는 대는 사람마다 이견이 있을 합니다.

 

 하지만, 황정민의 실제 가치는 연기 못하는, 또는 연기 실력은 인정 받지 못한 배우를 성장시키는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연기와 흐름의 가장 역할을 감독이 하는 것이겠지만…

 

 유아인의 가능성에 황정민과의 호흡은…. 베테랑에서… 정말 '나쁜 ' 완벽하게 연기하게 했고, 이번에 검은 사제들에게서 뭔가 부족했던 강동원을 완벽한 '개그맨 사기꾼' 케렉터로 변화 시켰죠.

 

 이런 면에서 최민식과는 완전히 갈리는 ...명량에서 왜선에 둘러 싸인 이후 포격으로 벗어나서 연기가 자욱한 갑판에서 칼을 짚고 일어서는 최민식은… 정말 이순신이 그랬으려니… 정도의 짜릿함와 전율이 가득했지만....

 

 표현력과 연기력은 황정민에 비해서 최민식은 압도적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하지만, 명량에서 최민식 이외에는… 그런 느낌을 받은 배우가 글쎄…

 

 최민식의 흥행작은.. 최민식의 최민식을 위한 영화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게 최민식 영화의 한계고, 황정민과의 차이가 아닐까요?

 

 

  그럼 영화로….

 

 영화의 축은 세가지의 인물군으로 이루어 집니다.

 

 우리편….

 

 변재욱 검사… 한국에 없는… 있기만 기도하는 검사.



 


 윗선에서 오더 받고, 필요한 협의 잡기 위해 때리고, 괴롭히고 고문하는 검사가 아니라, 때리고 괴롭히고 하지만, 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하지만, 적당히 주어야 때…. 사건을 계속 파다… 기어코는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갖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되죠.

 


 한치원.. 사기꾼…

 





 영화에서 보게 되는 극적인 우연으로 인하여 변재욱과 만나게 되고, 변재욱을 교도소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결정적인 아바타…

 보는 내내 강동원의 노련하고, 정말 연기가 아닌 본인의 삶을 연기하는 듯한 자연스러움은, 스토리의 억지스러움과 자연스럽지 못한 개연성을 극복해 만큼의 뛰어나고 유쾌..

 

 나쁜놈…

 

 우종길… 돈받고 건설 깡패 봐주고..

  돈으로 윗줄 대고, 국회의원 하는 전형적인 공부 잘하는 머리 좋은 나쁜놈 케렉터…

 




 이성민의 연기를 어떻게 무얼로 평가하랴…

 

 짧지 않은 런타임이지만… 내내 존재감은 모든 인물의 존재감을 합하고도 남은 듯…

 

도와 주는 사람들…

 

변재욱이 감옥을 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사람들이….

  이후에는 도와 주는 사람들로 돌변…

솔직히 앞뒤를 따지면… 가장 맞는 스토리 전개… 억지스러움도 있고…

 




하지만… 영화판의 잔뼈가 굵은 박성웅의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

 

보는 내내 개연성이나 극의 짜임세를 생각나게 하지 않을 만큼 연기에 빠지는 것도 충분히 즐거움…

 

그리고...

 

 영화의 플롯은 주의 깊게 보면… 복선이 향후의 흐름을 예측할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단순해서 스포가 될까해서 적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깊이 생각하고 여운을 기다리는 관객이라면.. 오히려 단순한 로보트 만화 같은 느낌이어서 시시할 ..

 아무 생각없이 오락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

 




 하지만, 당연히 되어야 하는 사실과 당연한 일을 하는 검사를…. 이렇게 영화 안에서 밖에 찾을 없다는 사실이…

 극장을 나오는 관객을 힘들에 합니다.

Posted by 전략과 비젼

 

 

 

연기

 

톰 행크스의 원맨쑈.

하지만, 정확하고 적절한 묘사, 보이지 않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에 힘입은 극도의 연기력은
몰입도 최고

 

★★

스토리

 

인물에 대한 극을 통한 설명, 지루하지 않은 사건의
연결,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신파조 없는 시각...
무엇 보다도 140분이 넘는 동안 지루하지 않은
최고의 편집과 스토리
 

촬영

 

스티븐 스필버그... 이 이상 뭐가 더 필요할까...
법정 드라마 같지만, 중간의 U-2 기 씬은 짧지만 강렬...

 

★★★★

고증

 

영화내에서 무언가를 평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

캐스팅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 하지만,
주연 톰 행크스를 정말 잘 서포트하는 구조.
이쁜 여배우 근육질 남자 주인공 없이도 영화는
이렇게 재미있을 수...
 

 

 

톰 행크스...

영화의 시작이자 끝...

브루클린의 중산층, 보험 전문 변호사인 제임스 도노반

평화롭게 잘 살아가던 변호사가 소련 스파이 혐의의 범인을 변호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냉전

때는 동서독이 분할 되고, 이념적으로 세계가 둘로 쪼게지기 시작한 시점...

베를린 장벽이 설치되고...

동 서독은 동 서독 대로, 미국과 소련은 서로를 겨냥하는 핵무기를 만들고, 서로의 정보를 수집하고, 스파이를 잡아내느라 정신이 없던 시절입니다.

 

 

너무나도 분명한 혐의 사실로 인해 소련측 스파이는 배심원들을 통해 유죄로 판결되고...

변호사 도노반은 나중에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건으로 판사로 부터 사형이 아닌 30년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고, 사건은 일단락됩니다.

 

 

 

갓 설치된 베를린 장벽을 넘는 시민들...

경고 없이 자동화기를 사용하여, 사살되는 사람들은 보면서...

미국 변호사 도노반은 충격을 받습니다.

 

 

문제의 시작...

 

미국은 소련의 핵미사일 기지에 대한 현황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U-2 기를 사용하여 지속적인 정찰 비행을 수행합니다. 7만 피트, 즉 고도 21Km 의 극 고고도를 비행하며 미사일의 한계 고도를 비행하는 U-2 기가 소련의 역습으로 인해 격추됩니다.

 

 

 

문제는 실수건 또는 생명에 대한 애착이건 간에 스파이 비행을 수행하던 조종사는 자폭과 자결 기구를 둘다 사용하지 않고, 미국의 주요 군사 정보를 가진 채로 생포되게 되고.....

미국은 NASA 의 기상 관측기가 소련의 영공 넘어로 실수로 들어간 것이라 발표하지만...

그가 가진 정보가 소련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소련은 이전에 스파이가 가진 정보를 미국에 유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스파이 교환을 제안합니다.

 

 

KGB, 미국 정부, 동독 정부는 각기 다른 형태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서 협상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하나의 채널이 아닌 상태로 수행해야 하는 협상은 점점 꼬여만 갑니다.

 

영화 곳곳에서...

 

나름 미국의 지식인 층까지도 '빨갱이' 라는 단어를 스스럼 없이 사용합니다.

마치 한국의 보수 단체를 보는 듯하며... 미국 역시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그리고, 그런 사실을 가림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신선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이념적인 해석이 아닌 사실로 담담하게 이야기 하면서, 판단은 관객에게 미루어 두는 듯한 느낌 역시 신선합니다.

 

 영화는 국가와 개인, 스파이에 대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의 한 중산층 가장에 대한 직업적 이야기와 삶을 이야기 하는 잔잔한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 이야기의 모티브는 스파이, U-2, 냉전이 있지만... 배경이 아니라, 변호사 도노반의 직업 윤리, 가장으로서, 직장인으로서의 이야기로 해석한다면... 잔잔한, 하지만 명품 영화를 한편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실 분들을 위해서 스포는 가급적 자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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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략과 비젼

극의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가게는 하지만..

뭔가 약간은 허전한, 007 식의 완전한 첩보물도, 스파이 식의 코믹물도 아닌 어중간한 이야기들...

 하지만, 나름 철저한 고증, 명배우 휴 그란트 호흡 잘 맞는 호연들이 어울려 꽤 볼만한 영화...

 

 

 

연기

 

휴그란트와 슈퍼맨 아저씨 헨리 카빌 이외에는
전부 듣보잡 배우들...

하지만, 느끼남 나폴레옹 솔로와 뺀질한
웨이벌리 영국 정보원 역의 휴 그란트가 중심을
잡고, 이외의 배우들의 적절한 연기 배율은 발군...

 

★★

스토리

 

007 의 스파이 영화도, 스파이 식의 개그 영화도
아닌 어중간한 영화...
단순히 시간 때우기, 또는 대작이 없는 시즌에
영화 보러 가기는 나쁘지 않지만... 다음 시즌을
기다리면 설레지는 않을 듯...

 

☆☆☆

촬영

 

심리적인 부분까지 잘 묘사한 촬영
심하게 흔들리지 않아 눈도 피로하지 않고..
전달하려는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나름
편안하고 호소력 있는 카메라 워크

 

★★★★☆

고증

 

통일전 냉전 독일의 베를린,
자동차 정비공 아가씨, 첩보원들의 권총
어느 것하나 60년대 것이 아닌 것이 없는...
장비도 큼직큼직한 도청기 하며...
소품하나 하나에 싱크율은 최고...

★★★☆☆

캐스팅

 

적당 적당한 부분에 적당 적당한 수준의
배우를 배치하고.. 그 배우들의 연기와 외모를
휴 그란트나 명품 조연들이 받쳐 주는 시스템..
낭비 없는 배우 활용에,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연기력...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캐스팅!!!

 

 

미국의 엘리트 첩보원

도둑질하다 걸리는 바람에 감옥에서 15년이나 썩을 운명에...

CIA 가 15년이나 받을 도둑질을 하는 그 능력을 어엿비 여기사, 그 기간 동안 첩보원을 하게 한 나폴레옹 솔로....

 

 슈퍼맨 하던 친구가 역시... 슈퍼맨 처럼 뛰어 다니고... 느끼한 연기까지 잘 해 냅니다. (솔직히 슈퍼맨에서는 그닥 연기가 좋지 못했는데... 이 친구 느끼한 거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일 거라는 느낌이....)

 

 

 나폴레옹 솔로가 동독에 주요 인물 (정비소 아가씨) 를 데리러 갔을 때 만난 KGB 슈퍼맨... (펑크난 자동차라도... 뛰어서 따라 잡을 정도의 울트라 스포츠맨입니다.)

 이래 저래 개인사가 나폴레옹 솔로 만큼 복잡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하나는 빼내기 위해, 하나는 막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던 아가씨 하나가 더 끼어서.. 동서 냉전을 넘어, 세계를 구하기 위한 첩보 작전을 시작합니다.

 

 

 

그리 하여.. 각각은 신분을 위장하고 부부 관계로 위장해서 나쁜놈 소굴에 잠입합니다.

여기서 서로 총질을 해 대며 죽이려고 하던 예 감정의 앙금 때문에.. 여전히 티격 태격, 말도 험하고 싸움도 가끔하고... 방해도 하는 에피소드 들이 그려 집니다.

 

 

그래서 만나게 되는 전형적인 나쁜놈 여배우....

 

영화가 서스펜스 물이 아니라 단순한 스파이 액션 물이라서...

나쁜놈이 우리를 도와 주거나, 우리편이 원래는 나쁜놈이었다는 공식은 없습니다.

 

전형적으로 싸가지 없어 보이고.. 나쁜놈 처럼 생긴 여자 두목이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쁜놈들과 그들이 궁극적으로 몸담은 네오 나치와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데...

 

 솔직히, 치밀한 시나리오 라인으로 구성된 영화가 아니라, 한때 TV  시리즈를 모티브로 잡아 영화화한 것 만큼... 반전이 크거나 내용이 기가 막히지는 않습니다.

 

 또한 무대가 과거라는 점은 플러스 일수도 마이너스 일수도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분명히 플러스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등장하는 인원들의 복장이 60년대의 옷들이 잘 녹아 들어 있습니다. 고증을 잘 지켰을 뿐만 아니라, 모델에 준하는 인물들이 보여 주는 옷에 대한 어울림이 시간을 넘어서 촌스러움을 매력으로 변하게 합니다.

 

 

 

 

 

그리고 무기들...

 

첩보원의 스타일 리시를 위해서, 최신 무기와 통신 장비를 넣오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겠지만... 구식의 커다란 무기들과 통신 장비, 도청 장비로 도배합니다.

 오히려 투박한 60년대식 장비가 더 몰입하게 만드네요..

 

 

 

 

 

 

여기 까지.. 영화 맨프롬 엉클의 리뷰였습니다

보실 분들을 위해 스토리라인의 스포는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참고로 엉클이라는 조직 명이 제일 나중에 나오는 것을 보면.. 시리즈 물일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한국이나 해외의 흥행을 보아도, 크게 흥행할 것 같지는 않아서...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배우들로 이정도의 영화를 만들어 냈으면... 그나마 괜찮은 ROI 라고 생각해서, 후속편에 나올지도... 그러면.. 저는 보러 갈 겁니다.

 

Posted by 전략과 비젼

 

 

 

건프라 엑스포가 독립적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무료인데...

어?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큽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30분이면 다 본다고 하는데... 하나 하나 찬찬히 보게 되면 솔직히 30분으로는 정말 모자랄 것 같습니다. 스템프까지 받으려면....

 

 

 

그리고, 한정판 중에서.. 제타 플러스 아므로 레이 버젼은 좀 탐이 나네요... 집에 있는 것들도 아직 정리가 안되긴 했지만...

내부에는 한정판 이외에 전시물품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일이라고 해도 온라인 매장과 비슷한 가격인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박스 파손으로 인한 세일 제품입니다.

가격이 거의 50% 정도 수준인듯...

봉투 하나에 두개씩 들어 있지만... 하나만 사도 본전은 찾을 것 같습니다.

 

 

입구를 떡하니 지키고 있는 대형 RX-78 흉상...

골수 건담 팬들을 겨냥한... 입구부터 기선 제압입니다.

 

 

RX-78 맞은 편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흉상

 

 

솔직히 빌드 파이터즈는 별로지만...

 

반다이가 한번 쎄게 밀고 나서는.. 나름 존재감을 과시하는 건담입니다.

 

너무 커서 광택 처리하기가 힘들었던 것인지... 무관으로 칙칙한 느낌이 있지만.. 사진을 찍어 놓으니 이쁘네요.

 

 

입장료가 무료인 것이 그냥 공짜이겠습니까?

여기 저기 판촉 활동이 경품과 함께 돌아 가고 있습니다.

 

 

큼직하게 상영되고 있는 동영상 부스

 

성인의 크기 만한 유니콘 건담...

RX-78, 유니콘, 벤시 등.. 여기 저기 큼직큼직한 건담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 건프라가 엑스포의 주요 테마이기에...

반다이의 거의 대부분의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건담 디 오리진 버젼의 RX-78 과 샤 전용 자쿠

 

 

HGUC 를 재설계한 키트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품질은 RG 와 기존 HFUC 의 중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건담의 라인업이 애니메이션과 같이 꾸준하게 발표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건담 펜이니까요.

 

 

 

Posted by 전략과 비젼


투모로우랜드 (2015)

Tomorrowland 
6.4
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조지 클루니, 휴 로리, 브릿 로버트슨, 라피 캐시디, 폴 맥길리온
정보
SF | 미국 | 130 분 | 2015-05-27
글쓴이 평점  

 


매주 찾는 영화관...

 


가급적 토요일 아침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CGV 조조를 보기 위해 정말 노력합니다.


첫번째 가격이 부담이 없어 좋고... (일반 영화의 경우 6,000 원... IMAX 도 만원이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람이 적어 좋고...

세번째 혼자만 좋아하는 영화 (그로데스크 하고, 잔혹하거나 선정적인) 도 볼 수 있어 좋은데...


 

오늘 본 영화는 투모로우랜드입니다.


역시 월트디즈니 영화인 만큼, 선정정, 폭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고... 어린이가 보아도 전혀 문제가 없을 꿈과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절대 시시하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이거 애들이나 보는거 아냐?'


라는 선입견만 버린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조지 클루니야.. 뭐 믿고 보는 연기니 그렇다 치더라도...

브릿 로버트슨.. 우리 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여배우가 연기하는 고등학생은 너무 나이차이가 나는 통에 '대체 몇살이야...'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조지 클루니와 찰떡 캐미 연기를 보여주며 10대의 찧고 까부는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미래 도시의 쫒겨난 천재.. 프랭크 워커... 뭐 연기력이야.. 어디 할 말이 있어야...


 

천방지축 고등학생... 솔직히 90년생 배우가 하기에는 약간 무리인 배역...

하지만... 외모를 충분히 커버하는 연기력



 단, 폼 잡는 어린 남자들이나, 솔직하게 재미있는 걸 재미있다고 이야기 못하는 허세남들과 보러가기에는 그닥 좋은 영화는 아닙니다.


 마지막에 디즈니 특유의 권선 징악적 구로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약간 아쉽기도 하고 영화를 밋밋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인류의 멸망을 지켜보는 현자들와 지식이 아닌 희망으로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평범한 인간' 들의 이야기...


 처음 부터 등장하는 우주 로켓 발사대,

 1960년대식 미래 도시의 영상화...

 알 듯 모를 듯 로봇들과 인간의 전투

 그리고, 인디애나 존스나 툼 레이더스 같은 애펠탑의 비밀 등


 

약간 복고풍의 '미래도시'


 명배우들의 열연과 화면 가득히 채우는 기가 막힌 미래 도시의 광경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적어도 입장료와 영화를 보기위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Posted by 전략과 비젼

 


겨울왕국 (2014)

Frozen 
8.7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박지윤, 소연, 박혜나, 최원형, 윤승욱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 | 미국 | 108 분 | 2014-01-16
글쓴이 평점  

 

추천 - 다른거 다 떠나서 오직 애니메이션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사람. 눈물이 나고 감동이 되면... 언제건 눈물과 가슴 찡하게 느껴짐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

비추 - 야한거, 잔인한거 좋아하는 사람. 애니메이션 보고 감동하면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연기

애니메이션에서 연기를 논하기는...
하지만 케랙터의 대사 때 입모양, 그리고
노래 부를 때의 율동은 단순히 그래픽이 아니라
사람이 실제로 모션 캡쳐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사실적...

★★★★

스토리

배경 설명 부터 극 전개까지... 108 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안에 효과적으로 전달
주인공의 어린 시절 부터,
본격적인 극 전개까지, 템포 있는 전개는
지루할 틈이 없다.

★★★

촬영

움직임 하나하나가 잘 들어오고, 스토리를
파악하기 위한 구도가 너무나도 정확한 화면.
뿐만 아니라 얼음 궁전이 올라가는
장면은 그래픽 화면임을 잊을 듯이 환상적

★★★★

고증

북유럽의 작은 나라들을 이야기 하는
것을 단숨에 알 수 있을 만큼 일관성 있는 배경
어차피 판타지 애니메이션에서 고증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NA

캐스팅

자막으로 들을 때 대사를 거의 알아 듯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막판 배우의 캐스팅을 논하기는
힘들 듯...
단, 등장 인물들의 율동을 수준급.
모션 캡쳐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음

 

캐랙터의 율동만 모아 놓고 보아도, 뮤지컬 갈라 수준이 되고도 남을 정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 왕국입니다.

 예매율이 50% 를 넘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 (11시 부터 7시 사이) 은 거의 매진에 육박한다는 수준입니다.

 오늘 아침 코드 네임 쉐도우를 보러 극장에 갔는데... 왠 일로 이렇게 어린 친구들이 북적 대는가 했더니, 겨울 왕국 때문 이었던 것 같군요.

 

 언제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크게 실망하지 않고 극장을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 물론 기대를 맞추기에도 적지 않은 노력이 들지만... 그 기대를 넘어서 우~~~와 대박...이런 영화들이 종종 있는데...

 

 이번 겨울왕국이 그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케랙터의 율동만 모아 놓고 보아도, 뮤지컬 갈라 수준이 되고도 남을 수준으로 뛰어 납니다.

 뿐만 아니라 캐랙터의 어린 시절은 디즈니 특유의 귀여움이 잘 표현되어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지게 합니다.

 단순히, 화면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에 더해 영화 전반 전반에 적당한 텐션과 템포는 보는 내내 시계를 볼 틈이 없을 정도더군요.

 

 시간이 된다면, 아이들과 또는 여자/남자 친구와 극장을 찾아 보기에 전혀 아깝지 않을 작품입니다.

 

등장 인물...

그럼 등장 인물 부터 살펴 볼까요?

 

엘라와 안나

 

 

안나

사랑과 배신 속에서 성장해 가면서, 여왕인 언니와 왕국을 모두 지켜내는 아가씨

 

이 영화의 주인공.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언니의 기억을 잃어 버리고, 철부지처럼 커온 공주님.

사람을 본적이 없기에, 사람을 쉽게 믿고, 약간의 매력과 호의만 보이더라도 훌러덩 넘어가 버리는 순진 무구 공주님.

 하지만, 책임감과 가족에 대한 사랑 역시 무지막지할만큼 깊은 아가씨...

 왕국을 떠난 언니가 자신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는 자책감에 모든 일을 자신 스스로 되돌리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사랑과 배신 속에서 성장해 가면서, 여왕인 언니와 왕국을 모두 지켜내는 아가씨...

 

 일반적인 여주인공은 남자 주인공 발목을 잡으며 위기나 조장하는데 비해, 요즘들어 점점 그런 성향이 적어지더니, 이 작품에서는 스스로가 불러오는 위기 때문에 일어나는 짜증은 전혀 없이 매우 경쾌하고 즐거운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엘사

 

왕국과 동생의 안전을 위해 길을 떠나지만...

 

또 다른 여주인공...

 어린 시절 아무도 알 수 없는 모든 것... (심지어 나라 전체를 ) 꽁꽁 얼려 버리는 특수한 능력을 타고 납니다.

 문제는 그 능력을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주변 사람이 다칠까봐 늘 걱정하면서 보냅니다.

 사람들 앞에 나타나야 할 시간에 그 능력이 여러사람을 다치게 하자, 왕국과 동생의 안전을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녀에게는 그녀가 모르는 또 다른 힘에 의해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오게 됩니다.

 

 

크리스토프

 

영화 첫 씬 부터 등장하는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청순가련하지도, 순정파 남자 주인공도 아닌... 그렇다고 이쁜 히로인 때문에 위기에 빠지지도 않는 남자 주인공입니다.

 극 내내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원래 얼음 배달부가 얼어 붙어 버린 왕국 때문에 준 폐업 상태에서, 안나 공주에게 한시적으로 고용되어 엘라 공주를 찾는데 돕게됩니다.

 그리고...

 안나 공주를 구하기 위한 결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데....

 

한스 왕자

 

 디즈니 캐랙터 중에 주인공 빼고 이야기 초반에 좋은 옷 입고 나오는 인물 치고 우리편은 없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형적인 나쁜놈 캐랙터...

원래 디즈니 캐랙터 중에 주인공 빼고 이야기 초반에 좋은 옷 입고 나오는 인물 치고 우리편은 없다는 원칙을 여기서도 정확하게 보여 줍니다.

 하지만, 완전히 나쁜 놈은 아니고... 엘라 공주를 찾아 안나 공주가 떠난 왕국을 잘 보살핍니다. 원래는 남쪽 제도의 왕자 (열세명의 형제 중에 열세 번째 왕자...-_-) 입니다.

 하지만, 막판에 유혹에 눈이 멀어 사랑도, 연인도 팽개치지만, 언제나 처럼 디즈니 애니에서 막판에 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캐랙터 들은 초반에 좋은 옷에 느끼함까지 가지는데... 이 친구는 느끼함은 없어요.

 

위슬톤 국의 공작

위슬톤 이라는 곳은 왕국은 아니고...

작은 공국일 듯 합니다.

 한스 왕자가 완전히 나쁜 놈이 아니라면... 여기 공작과 함께 더하면...

 딱 미녀와 야수에서 가스똥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저 엘라의 비정상적인 능력 하나만으로 괴물로 간주하며, 일단 잡고, 이단은 죽이려 듭니다.

 

 

 

영화 속으로...

왕국...

 

늘 그렇듯이...

디즈니의 시작은 행복한 왕국에서 시작합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조그마한 왕국에서 작은 성이 있고.. 그 안에는 왕과 왕비, 두 공주가 살고 있습니다.

 

어린 공주들..

 

엄청 귀엽고 매력적이지만, 그다지, 이질적이지 않은 수준에서 예쁜 아이 캐랙터

 

동생과 언니...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감격하는 것 중에 하나는 어린 인물을 기가 막히게 그려 낸다는 것... 엄청 귀엽고 매력적이지만, 그다지, 이질적이지 않은 수준에서 예쁜 아이 캐랙터를 그려냅니다.

 

어린 동생은 잠든 언니와 보내는 시간 하나 하나가 소중하기만 합니다.

 

잠든 언니는 놀자고 조르는 동생의 떼를 거절하지 못하고...

짜증이나 신경질이 아닌 어린 동생을 바라보는 표정이 다정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감정을 잘 표현할 수가...

 

언니의 능력을 보는 동생...

아... 언니에게 이런 능력이...

한번 주변에 대여섯짜리 꼬맹이가 있으면, 신기한 물건을 보여 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이 장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요.. 어린이들의 모습이 이렇답니다.

 

 

다른 이들은 가지지 못하는 특별한 능력...

엘라는 얼음과 눈을 부릴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사고..

 

그런데...

즐겁게 보내던 시간 중에 찾아온 뜻밖의 사고...

안나는 매우 힘들어 하고... 그 힘든 동생의 사고가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동생과의 거리를 두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음을 알고, 다른 사람들 역시 스스로 때문에 다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대관식

 

10년이 더 지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으려 서로를 피해간 두 자매는 엘라의 대관식에 나란히 섭니다.

너무 오랜 시간 서로를 피해만 온 두 공주는 어린 시절 친하디 친한 두 자매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한스 왕자에게 푹빠진 안나 공주는 무리한 부탁을 하게되고...

 

 

모두의 앞에서 엘라 공주의 마법을 들켜버립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되는 친구들... 크리스토프, 눈사람...

 

마지막으로...

 

어설픈 블록 버스터 보다는 보고, 느끼고, 감동 받을 것이 훨씬 많은 정말 명작 애니메이션

 

 쉴세 없는 전개에 영화가 참 빠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 108분이라는 길지않은 시간 속에서도 감독과 연출자가 전달하는 내용을 받아 들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죽거나 다치는 사람 없이 어린 친구들과 같이 보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는 '착한 영화' 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 중간 중간에 나오는 OST 는 MP3 로 넣어 두고 두고 듣고 싶을 만큼 경쾌하고 귀여운 곡입니다.

 어설픈 블록 버스터 보다는 보고, 느끼고, 감동 받을 것이 훨씬 많은 정말 명작 애니메이션입니다.

 

 

 

 

Posted by 전략과 비젼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2014)

Jack Ryan: Shadow Recruit 
8.2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크리스 파인, 키이라 나이틀리, 케빈 코스트너, 케네스 브래너
정보
액션, 스릴러 | 미국, 러시아 | 105 분 | 2014-01-16
글쓴이 평점  

 

강추 - 첩보물을 보면서도 액션 이외의 역학 관계를 보고 이해는 사람. 미국식 정의 주의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 최소한의 금융적 시식이 있는 사람

비추 - 화면에 비추어지는 하나로 영화를 판단하고 즐기는 사람. 첩보물 = 액션 이라는 단계가 성립하는 사람. 미국이 하면 정의 라는 등식의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

 

 

연기

크게 무리가 없는 배역들의 연기...
거기에 오랜만에 보는 캐빈 코스트너...
키이나 나이틀리의 연기가 약간 삑사리기는
했지만....

★★★★☆

스토리

경영/경제학 박사가 애국심에 심취해 군에 입대하고
부상당했지만, 아직도 국가에 충성하는
박사님의 액션 이야기...
너무 미국적이지 않나?

☆☆☆

촬영

모스크바와 뉴욕을 오가는 큼직큼직한 액션
이질적이지는 않지만, 입이 쩍 벌어지기에는
부족한 화면 구성

★★★★☆

고증

런던 대학 911 테러...
정보원의 베레타 권총....
그런데, 감시 차량안의 요원의 헤드셋은 삑사리

★★★☆

캐스팅

크리스 파인, 케빈 코스트너...
다 좋았다. 그리고, 스타 트랙의 능글 함장이
샛님 박사님으로...
그런데.. 이 장면에서 꼭 키이나 나이틀리여야 했나?
조금 미스케스팅인듯...

★☆

 

 

등장 인물

 

잭 라이언 

 

 샌님 박사님이 슈퍼 울트라 액션 요원으로 성장해 갑니다.

영화의 주인공...

런던 정경대 (영국에서 MIT, 하버드, 스텐포드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엘리트 대학) 에서 열심히 박사 과정을 공부하던 학생이 911 테러에 필 받아 해병대에 입대하는 열혈 청년...

 어찌어찌 하여 CIA 에서 일하게 된 후, 명석한 경제학적 두뇌를 가지고, 테러 집단의 계좌를 추적하던 중에, 하지 않던 현장직으로 점점 끌려 들어가면서...

 샌님 박사님이 슈퍼 울트라 액션 요원으로 성장해 갑니다.

 

캐시 라이언

 

 

 

이미지 자체가 경쾌한 이미지가 아닌데다, 역할까지 그러니... 짜증을 확 불러 옵니다.

 

 부상 당한 잭의 재활을 돕다 연인이 된 의사... 인데.. 원래 키이나 나이틀리가 지적인 역할에 어울리는 역이었는지는 의문...

 뭐 노련한 배우니까... 연기에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대부분의 액션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발목 잡는 여자 주인공 역할을 여기서도 보여 줍니다.

 이미지 자체가 경쾌한 이미지가 아닌데다, 역할까지 그러니... 짜증을 확 불러 옵니다.

 

윌리엄 하퍼

 

 

 그렇게 잘하면 직접하지 뭐하러 잭을 끼워 넣었는지....

 

 미군 복무중 부상당한 잭을 CAI 로 스카웃한 프로 첩보원.

 사격, 공작, 지휘... 뭐 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그렇게 잘하면 직접하지 뭐하러 잭을 끼워 넣었는지....

 하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잭이 나오는 씬에는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뛰어난 능력으로 모자란 주인공을 강하게 서포트 하는... 슬램덩크의 서태웅 같은 역할...

 

빅터 체레빈

 

 

 

단, 문제는 그가 미국 반대편에 있었다는 것...

 

미국의 첩보 영화에 등장하는 몇가지 상대국...

중국, 러시아, 국제 금융 마피아...

이번에는 러시아군요.. 적당하게 젠틀하고, 잔인하고, 나름 러시아를 위한 애국심에 넘치는 전형적인 나쁜놈 끝판왕... 거기다 단순히 테러 조직이 아닌, 합법적인 기업 카르텔의 총수로 나타납니다.

 테러, 금융, 정치를 조합하여 자국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나름 애국자... 단, 문제는 그가 미국 반대편에 있었다는 것...

 

영화 속으로...

 

 영화 초반에는 왜 그가 CAI 와 일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됩니다. 길지 않은 105분의 런타임에서 왜 이사람이 여기에 있는지를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고.. 거기다 캐빈 코스트너까지 영화 내로 들어왔다면... 아무래도 시리즈 물이 될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정경대 박사 - 해병대 장교 - 부상 - CAI 의 경제 분석원...

 이렇게 주인공의 경력은 흘러 가고...

 미국 국채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감지한 주인공은 본업인 분석에 더하여 현장인 러시아로 투입됩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컴퓨터를 분석하던 분석 요원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그 순간부터 총알이 난무하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영화 초기에는 여전히 분석 요원이 본업인 샌님 박사님에서 점점 이전의 해병대를 지원했던 가오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본 시리즈 같은 잘 짜여진 느낌이나, 엔더스 게임 같이 현란한 화면을 보여 주는 어느 하나도 해 내지 못합니다.

 

 그 변화가 너무가 급격하게 하루 아침에 발생하여, 격투, 사격, 전산, 해킹을 모두 다 해내는 만능 요원을 성장하는 재크와 콩나물식 성장이 진행됩니다.

 물론, 현실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뭐 어떤가요. 영화라면 가능한 거겠죠...

 문제는 이 성장 성장의 과정 속에서, '저게 가능해?' 라고 할 정도의 의문이 들지 않도록 극 속으로 관객을 끌어 들여야 한다는 것인데... 본 시리즈 같은 잘 짜여진 느낌이나, 엔더스 게임 같이 현란한 화면을 보여 주는 어느 하나도 해 내지 못합니다.

 

 

악당보다 더 주인공을 위험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Risk 요소...

여주인공입니다.

샌님 박사님이 잘 뛰고, 잘 달리고, 잘 쏘는 동안 가만히 있어 주면 도움이 될 여주인공이 갑자기 등장해서 언제나 처럼 납치 당하고, 그 여주인공 찾느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수많은 차가 부서집니다.

 

 뭔가 강한 임팩트 없이 지루하게 진행되는 극에서 짜증나는 여주인공의 위기 탈출 넘버원은 더더욱 짜증나게 합니다.

 

  그리고, 무대는 미국으로...

 러시아의 조직적인 금융 테러에 저항하기 위해, 주인공과 CIA 는 모든 역량을 집중합니다.

 문제는 이 화면 자체가 그다지 눈에 확 띌 정도로 기가 막히다는 느낌이 없다는 것이 문제죠...

 다이하드 4 를 보면, 거의 똑같은 내용임에도 터널 내에서 패트롤카가 날아 다니고, 헬기를 때려 잡고... 보는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씬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글쎄요.. 액션이라는게... 주인공이 치고 받고 차에서 뛰어 내리는 정도?

아... 더 있군요.. 오토바이 질주...

 이거 역시도 이전에 한국 영화 퀵에서 달리는 오토바이 화면보다 더 나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물론 스케일 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전반적인 영화의 짜임세는 퀵이 더 있었던 것 같네요..

 (영화를 더 볼 분들을 위해서 여기까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미국이 하면 합법, 타국이 하면 불법이라는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는 영화... 세계에서 얼마나 많을 호응을 받을 지 궁금....

 

 

 기대보다 한참 떨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가 밋밋하고, 뒷부분에 뭔가를 모아 두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지만, 전체 영화의 품질을 뒤집기에는 많이 역부족인 듯합니다. 최종 클라이막스가 다이하드나 최근에 본 그래비티 같은 영화의 중간 중간에 보이는 에피소드와 비슷하거나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뭐, 여 주인공의 짜증 지수는 다른 영화에 비해 좀 적었습니다.

 

 문제는 영화 자체의 뷰에도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국채를 러시아가 대량 구매해서 대량 환매하면 안되나요? 합법적인 유가 증권 매매가 왜 '공격' 으로 인식되어야 하는걸까요? 한국의 IMF,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이 다 그런 형태의 '공격' 때문에 발생했고, 그로 인해 영국와 미국의 자본들은 아시아와 유럽, 남미의 공공 시설을 헐값이 매입하여 이렇게 돈을 쌓아 두는게 아닌지...

 

 물론 테러를 통해서 금융 시장의 임팩트를 주고 나서, 금융에 타격을 주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미국이 하면 합법, 타국이 하면 불법이라는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는 영화... 세계에서 얼마나 많을 호응을 받을 지 궁금하네요...

Posted by 전략과 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