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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사랑, 사람

[영화]젝 리처 - 영웅... 단, 감정적인 영웅

 

 


잭 리처 (2013)

Jack Reacher 
7.3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로버트 듀발, 베르너 헤어조크, 리차드 젠킨스
정보
액션 | 미국 | 130 분 | 2013-01-17
글쓴이 평점  

 

숙련된 저격수의 묻지마 살인으로 인하여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체포된 범인은 잭 리쳐를 찾는다.

누군지, 어디 사는지, 뭘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인 그.. 스스로 찾아 온 그가,

단순 면호를 증인이 유죄라고 믿는 변호사와 함께.. 사건의 파헤친다...

- 여기까지.. 나머지는 직접 보시라... 그다지 나쁘지 않다.

 

탐크루즈 영화는 뭔가 어설픈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미션 임파서블인데... 영웅주의를 표상하다 007 시리즈와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명작 1편을 완전히 만화같이 만들어 버린...

 하지만,잭 리처는 약간 다르다. 내용의 몰입도나 완성도는 약하지만...어설픈 미국식 영웅주의가 없어서 좋다.

 영화를 보게 되면, 정말 나쁜 놈을 쉬운 방법으로 처리 해야 할때 밍기적 거리다가, 역습을 받고는 팔 다리에 총알 한 두발 맞고, 여주인공이 구해 주는 뻔한 플롯이 대부분 이지만... 여기서는 그냥 쉽게 쉽게 간다...

 별로 가슴 졸일 일이 없다. 마지막으로 싸울 때 그냥 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걸, 그렇게 주먹질을 해 대는 걸 보면.. 약간은 아직도 미국식 영웅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지만... 뭐 그 정도는 봐 줄만 하다.

 알 다시피 영화.. 남는거 하나도 없다. 극장에 시간을 쪼개서 가서 보기엔 약간 아까울 것 같은 영화다. 하지만.. 재미는 그럭 저럭...

 테이큰 1,2 를 신나게 본 남자라면... 볼만한 영화다.

 

한가지 더... 이 아줌마 어디서 나왔었는지... 보는 내도록 기억을 더듬었었다.(출처 한경닷컴) 

타이탄의 분노에서 안드로 메다 공주... (그 당시 20대 였던 듯... 생긴게 드래서 그런지, 한 30대 중반으로 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