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도나도의 시트를 마사가 차지할 것 같습니다. 롭 스메들리가 페라리에서 옮겨 간 건 마사가 가기 위한 밑그림이 맞았군요. 걸걸하면서 가끔은 과격한 코칭을 마다하지 않던 롭 스메들리가 윌리엄스에서도 호흡을 맞춘다니 다행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그 (마사) 의 높은 경험과 트랙에서의 파이팅을 기대하며 환영한다. 보타스도 몬트리올에서의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며, 팀의 멤버로서 가치를 보여 줄 것이다."
라고 했는데… 내년에 보타스가 검은 색 캠을 달고 달리게 될까요? 음… 데뷔 2년차 드라이버가 1번 드라이버라…
윌리엄스는 돈 있는 메뉴펙쳐러도 아니도 F1 의 시작 때 아무도 없는 무인지경 비즈니스에 뛰어 든 것도 아니라 전화 회선 하나 만들기 힘들어서 공중 전화 부스에서 사업을 시작한 밑바닥 부터 올라간 팀이라 애정이 깊습니다. 그리고 한 때 전자 장비와 기계의 절묘한 조합으로 한 때 F1 의 기술을 주도했던 팀이라, 그런 팀이 이렇게 중 하위권에서 헤메고 있는 것을 보면, 아쉽기도 합니다.
2012년 호주에서 알론소의 뒤를 쫓던 말도나도 같은 수준의 머신을 만들어 내서 다시 한번 진정한 F1 의 지배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페라리가 좋기도 하지만, 이렇게 이전에 잘 달리던 팀이 다시 치고 올라오는 것도 보기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드라이버도… 페라리를 응원하지만, 내년에 윌리엄스가 치고 올라온다면… 열심히 응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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