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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ace

[F1뉴스] 금호 타이어 F1 타이어 테스트... F1 타이어 공급자가 된다... 언젠가는..

금호 타이어가 카탈루냐 서킷에서 F1 타이어 프로토 타입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테스트 드라이버는 키티키안, Auto GP 의 지오베시, 문성학 (이 친구 누구죠? 한국에서 가장 빠른 친구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이번 테스트는 2007 년 부터 시작한 F1 타이어에 대한 연구 중의 일부라고 합니다.

향후에 F1 에 참가하기 위한 포석 같아 보입니다.

금호 타이어의 의견은 이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금호 타이어는 이제 기술적인 역량에서 F1 의 타이어를 만드는 수준에 모자람이 없으며, 이 테스트는 우리가 F1 타이어 공급사가 되는 노력의 일부입니다."

이래 저래 금호 타이어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는 있지만, 이 이벤트를 소개하는 기사에서도 반 이상이 금호 타이어를 소개하는데 지면을 할애 하고 있네요.

다 떠나서 이렇게 왈가왈부 지면을 채우기 보다는 오히려 F1 경기에 KUMHO 라고 달고 달리면 관객들이 알아서 이게 어디서 뭐 만드는 회사인지 알아 보지 않을까요?

뿐만 아니라 금호가 F1 참가를 통해서 마케팅적인 성공을 거두기만 한다면, 다른 업체들이라고 참가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예를 들어 현대, 기아 자동차 같은…)

광주 바로 지척에서 F1 을 진행하는데, 정작 협찬은 르노 삼성에서 한다는… 최소한 마케팅 가치를 제외하고 서라도 CSR 수준에서라도 기아는 좀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그들을 그렇게 끌어 올리고 국가적으로 도와 준 기억을 그리고, 그 현재의 상황을 인식한다면, 지역 사회가 만들어 가는 행사를 본 궤도로 올리는데 기업이 적어도 일조해야 할 것 같은데…

뭐 어떻습니까? 점점 커가고 마케팅이 효과를 보게 되면, 들어 오지 말래두 들어 오겠죠? 그런데… 그 때 한국 그랑프리가 돌아가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