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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C

F104 조립기 (구동계와 조종계)

RC 에 필이 받아 이것 저것 구입하다 3개째를 구입하고 부터야 제대로된 RC 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더 이상의 지름질이 생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2012 시즌을 기다리는 겨울.. 지르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하나의 아이템... F1 을 RC 로 구현한 F014 샤시로 구현하고 바디를 맥라렌으로 출시된 MP4-24 를 살 수 밖에 없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맥라렌의 팬이었다. 거친 해밀턴의 드라이빙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중요한 건 참 열심히, 전통을 가지고 싸우는 팀이라는 생각에 그들은 응원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세르히오 페레즈가 조인하고 나서 그의 얼토당토 않은 무지막지한 드라이빙을 보고서는 조금 마음이 떠나 버린 것이 사실이기도하다.. (솔직히 자우버에서 힘든 환경에서도 말레이지아의 알론조를 위협하던 그 장면은 그를 응원하게 만들었지만... 맥라렌에서 그는 정말 정 떨어지는 드라이빙을 많이 보여 준 것 같아서...)

 각설하고, 구입한 제품은 당시 신품을 19만원 조금 넘어 판매하던, 꽤 괜찮은 가격의 RC kit 이었다.

 

 2012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맥라렌의 MP4-24 는 2012시즌 시작 전은 커녕 2013년 시즌이 한창인 지금도 조립 중이다.. 구동계와 조종계가 완료된 상황에서 이제 바디만 완료되면 굴릴 수 있는 수준까지 와 있다.

 

 현재까지 프론트 윙까지 결합 완료...

솔직히 현재의 상황에서도 달리는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단, 무식하게 전동 드라이버로 조립하는 실수를 한 덕택에 프론트 윙과 프론트 서스펜션 마운트 고정 나사의 머리가 갈려 버렸다.. 원래 RC는 당연히 하면 안되고... 특히 타미야가 원래, 약하다는 사실을 몰랐다...

 

구매하고 2012년 봄에 1차 조립은 끝냈다. 서보는 벌크 구매한 하이텍 서보를 장착... (이게 온로드 최고 속도를 지향하는 이 녀석에게 적합한 스펙인지는 좀 더 생각이 필요하고...) 그런데... 변속기가 없다... 변속기는 다 주인이 있는 지라.... 조종 능력이 떨어지는 현재의 상황에서 여분으로 하나 있는 브러시 리스를 탑재하기에는 만만치 않고...

 

변속기가 없는 이유에 바퀴 한번 굴려 보지 못하고 실내에 있던 녀석이, 독도 기어가 망가지면서 변속기가 이식되면서 살아났다.

 

성지 타미온 17T 모터에 더하여, 기본 번들 깡통 모터.... (모터는 독도 모터에서 마부치 모터를 이식해야 할 듯...) 단, 작업이 너무 복잡해서 일단 번들 깡통 모터로 달려 본 후에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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