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 사랑, 사람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가족들와 경기도 외곽으로 여행을 갔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 서울역으로 나오게 되었다. 시간이 어중간해서 서울역 앞 도너스 가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 중에 우연히도 올해 대학 시험을 친 아이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다.

  • 삶을 살아 가는 중에 대학이 뭐가 중요하나,
  • SKY 를 나오건 어쩌건,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것인데, 좋은 대학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 어찌어찌 살면 되지 학문에 정말 많은 의미를 두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대학이 의미가 있을까?

요즘 경제가 힘들다.

그 고등학생들의 부모님들도 힘들게 그들의 등록금을 벌고 계실 것이다. 대학… 의미가 없다. 하지만, 지금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며, 나중에 SKY 를 나온 이들와 같이 일할 기회 조차 부여되지 않을 수 있다..

'삶, 사랑,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각국의 수출품  (0) 2010.03.31
살면서 잊기 어려운 것 ,분한 것  (0) 2010.03.09
왕후 장상 씨가 따로 있다.  (0) 2010.02.01
사회생활 43계명  (0) 2010.01.04
설날 간만의 시간.. 책 읽기...  (0) 201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