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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ace

베텔: 휼켄버그 땡전한푼 못 받고 달리고 있다..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습니다.

포스 인디아에서도 채불임금이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있던 휼켄버그가 자우버에서는 아예 한푼도 못 받았다고 하네요. 한국, 일본 그랑프리에서 머신의 열세에도 기가 막힌 퍼포먼스를 보녀 주면서, 페라리, 맥라렌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이버인데.. 월급을 못받고 있다니....

 

 윌리엄스에서는 스폰서 문제로 한참 잘 달리고도, 말도나도에게 시트를 빼앗기고, 자우버에서는 한참 잘달라고 월급도 못받고... 참 운 없고 빛 못보는 드라이버 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이 말이 휼켄버그나 그 변호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베텔에게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이 더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자우버 보스 모니카 칼텐본은 노 코멘트로 일관했는데요... 솔직히 얼마라도 줬다면 난리 부르스를 췄을 양반들이 이렇게 노 코멘트 한다는 건 정말 안 줬나 봅니다.

 그래도 적어도 로터스와 키미 같은 사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다고는 하는데...

 없는 돈 내 놓으라고 윽박 지르고, 내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가 버린다는 키미를 좋게 볼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애송이 그로장과 차별하는 로터스도 보기 좋지는 않네요. 연봉의 차이는 하늘 땅 차이라도 저는 키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당연히 연봉은 다 지급이 되고, 20대의 서글서글한 천재 드라이버가 좋은 머신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