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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ace

불리에 "그로쟝 brilliant!!!"

 

 

연속 포디엄에 오르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에서의 그로쟝의 퍼보먼스는 'Brilliant!' 라고 팀 프린시펄 불리에가 표현했습니다.

레이스 내내 열심히 잘 따라 갔고, 타이어 작전도 적절했고, 무엇보다도 서킷에 내 놓으면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는 조마조마한 사고 뭉치에서 포디엄에 꾸준이 오르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그로쟝이 불리에 입장에서는 이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거기다 1위로 저 끝까지 사라져 버린 베텔과는 다르게 웨버, 로즈버그와 같이 꾸준히 카메라에 잡혀준 덕택에 스폰서 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한참 퍼스트 드라이버인 키미와 원색적인 단어가 오가는 지금, 그로장 정도로만 쭈욱 퍼포먼스를 내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면, 키미가 없어도 그닥 힘들지는 않겠네요. 거기다 무관의 제왕 니코 휼켄버그까지 가세하게 되면 내년에는 레드불의 독주를 좀 막아 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