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eed in my life/Speed in Race

[F1뉴스] 윌리엄스 레저브 드라이버로 나자르 영입

윌리엄스가 이번 시즌에는 브라질 드라이버도 줄줄이 채울 건가 봅니다.

한 때, 세나와 바리켈로로 라인업을 채우더니 갑자기 줄줄이 또 말도나도와 보타스로 바꾸고..

또 다시 마사와 보타스의 드라이버 라인업에 리저브를 나자르로 채우네요.

마사는 브라질에 스페인에... 두가지 동시에 다 특성을 가진 드라이버 기는 하지만요... 나자르 이 친구는 Banco do Brazil 이랑 Sky Brazil 이랑... 나름 빵빵한 스폰서의 도움을 받는 친구인지라...

 

 

F1 팀을 보면 스폰서를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드라이버를 받고 내보내는 장사를 하는 것이 이뻐 보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안스럽기고 합니다. 스폰서 패키지랍시고, 받아 놓았다가, 엉망인 성적에 사고 까지 치면 그 스폰서가 얼마를 주건 간에 성적과 현재의 수익 만큼이나 중요한 팀의 이미지를 망칠 수가 있으니까요?

작년의 그로장이나, 말도나도의 폼을 보면... 이게 정말 지난 날의 명문 팀이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그나마 그로쟝을 올해 살아 났지만... 말도나도로 망가진 윌리엄스는...

어쩌면 더 이상 페레즈가 맥라렌에서 버티기 힘들었던 이유는 올해 보여준 깡패 같은 드라이빙이 더 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모나코에서 알로조 어쩌구 하는 폼은.... 메이저 팀에 들어간 천재 소년이 할 이야기는 아니네요..

 

내년에 갈 시트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F1 을 떠나지 말고 드라이버로서의 완숙기에 좀 더 드라이버로서, 인간으로서 성숙된 모습으로 보기를 기대합니다.  

 

 요즘 브라질의 경기가 좋긴 좋은가 봅니다.  이렇게 스폰서 패키지에 떠난 드라이버가 바로 자기 갈 길을 찾아 가는 걸 보면요... 그나 저나 우리 경기는 언제 좋아 질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