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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ace

레드불의 지배는 올해로 끝?

 

 

아드리안 뉴이, 베텔, 에어로 다이나믹으로 대변되는 레드불의 절대 우세는 올해로 마감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네요.

 

엔진 제조사인 르노, 메르세데스, 페라리는 신형 엔진을 위해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붇고 있는 중이고... 문제는 메르세데스의 개발 인력은 400 명인데 반해 르노의 개발 인력은 250명 밖에 안되는 다는 것...

현재 레드불의 일방적인 우세에는 르노 엔진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엔진이 받혀 주시 못한다면 이런 우세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엔진의 크기, 배기구의 형태가 바뀌면서 전체 패키징 뿐만 아니라 레이스 머신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변해야 하고 이로 인한 에어로 다이나 믹스는 전면적인 재 설계가 들어가야 하는 현 상황을 볼 때, 레드불에게 유리하지는 않지만, 일방적으로 불리 하지도 않은 것 같네요.

르노의 인력이 적다고는 하지만, 슈퍼카를 만드는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에 비해서 지난 몇해 동안 밀린 적도 없어 보이고, 신뢰성도 몇 번의 리타이어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다른 메뉴펙쳐러도 유사한 상황이라서 르노가 특별히 못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면적인 에어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면 에어로의 일가견이 있는 뉴이를 보유한 레드불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가끔 이런 기사를 보면 내년에는 일방적인 경기가 아닐 테니 관심가지고 봐달라.. 이런 류의 마케팅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