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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C

[리뷰]Tamiya Mini 4WD Speed Checker

 

 

가격

현재 정품 구매는 매우 힘듬.
일부 재고로 남아 있는 샵에서 재고 처리 형태로 판매
구매시에도 다른 제품과 섞어서 구매함.

NA

내구성

매우 높음
실제로 트랙을 질주하는 제품이 아니지만, 높은 수준의 미니 사구의
회선을 문제없이 측정가능하고, 구매 이후 파손이 거의 없음.

★★★★★

조작성

매우 높음.
일어로 설명된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조작이 가능함.
속도 측정 모드, 및 단위 거리 시간 측정 모드를 탐재하고 있음.

★★★★★

측정 성능

매우 정확한 데이터가 측정됨.
단 바퀴 굴림의 성능만을 측정하므로 실제 주행 성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전력 소모

전력 효율이 매우 높음.
초기 구매 이후 약 2년 이상 베터리 교체가 불필요함.

★★★★★

 

 

오늘 리뷰할 제품은 미니 사구 4WD Speed Checker 입니다.

한 때 전 세계를 풍미했던 미니 사구 관련 제품입니다.

솔직히 미니 사구라는게.. 점점 빨라 지는 통에 가지고 놀기가 만만치 않고, 거기다 더해서 국내에 제대로된 트랙을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제가 최근에 본 트랙은 용산 아이파트 쇼핑몰에.. '방치'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RC  로 넘어오기 전에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는 남자의 로망... 누구 차가 빠른지 누구차가 더 성능이 좋은지는 한번은 비교해 보고 싶은 것이 사나이의 본능인지라...

 그 측정기 Mini 4WD Speed Checker 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외관

 

먼저 매우 단순합니다. 전체적인 관리 버튼이 4개 밖에 없고... 달리는 속도만 측정하는 기구인지라,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또한 단순한 만큼 높은 내구성을 지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

 윗면에 표시된 mini 4WD 를 표시한 위치에 차량을 거치하게 됩니다. 실제로 회선주 측정은 후륜만 측정하게 됩니다.4륜 구동 제품을 감안해서 앞 부분도 더미로 회전하므로 측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측면.. 정말 단순합니다. 

 

 

하부...

 베터리를 탑재하는 공간이 있고...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무엇 보다도 고속으로 자체적인 회전을 하는 제품이 아니라 발열 기능 등의 기능도 없으므로, 방열 구멍도 없습니다.

 

 

베터리 탑재 모습.

AA 사이즈 2개가 탑재됩니다.

실제로 속도 측정만 사용되고, 콘솔은 액정, 백라이트도 없는 구조인지라, 베터리 사용량이 매우 적습니다. 구매한지 약 4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처음 베터리를 넣은 이후 교체한 기억이 없네요...

 

 버튼 조작

 평소에는 꺼져 있지만, 적색 버튼을 누르면 켜집니다.

 기본은 속도 측정 모드이며, 셀렉트 모드를 선택하면 단위 거리를 주파하는 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모드른 선택한 후 Start 버튼을 누르면 측정이 시작됩니다.

 단위 거리 주행 모드

 최대 300 미터의 주행 거리를 주파하는 시간을 가상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10m 단위로 조정할 수 있으나, 별로 효용이 없습니다. 미니 사구의 속력이 최소 15km/h  이상이므로 300m 로 측정을 하더라도 1분 내외의 시간으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커버를 올린 모습.

미니 사구를 측정하는 경우 바퀴의 회전이 높은 경우 공회전을 하는 측정 바퀴를 차고 튀어 올라 버릴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파란색 앞부분을 들어 올리면,  차량의 이탈이 방지됩니다.

 물론 커버를 올리지 않으면 차량의 거치 역시 불가능하므로 측정시에는 꼭 커버를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미니 사구는 거의 다 맞습니다. 국산 또는 중국산 저가 제품도 사이즈는 거의 타미야의 미니 사구로 표준화 되어 있으므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단, 타미야에서 발매된 미니 사구 중에 전후진 RC 기능을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는 미니 4구의 경우, 휠베이스가 길어서 탑재가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미니 사구가 아닌 경우입니다.)

 

 

 측정

 

 표준적인 타미야 미니 사구를 탑재한 모습입니다. 앞 범퍼가 커버에 정확하게 탑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을 탑재하고 적색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초기 설정은 속도 측정 버튼입니다.

 차량을 먼저 동작 시키고, Start 버튼을 누르면 삐,삐, 삐, 삑~~~  하는 소리와 함께, 측정을 시작합니다.

 측정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동일한 차량으로 동일한 베터리로 측정할 경우 +- 1km/h 수준이내로 측정되므로 측정의 일관성과 정확성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거리 주파 시간 측정입니다.

 전원을 넣고 나서 Time/Speed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차량 아래의 게이지가 모두 찬 상태에서 300m 가 표시됩니다.

 조작 시범을 위해서 Select 버튼을 눌러서 300m 를 100m 로 조정한 후 차량을 구동 시키고, Start 버튼을 눌렀습니다. (최대 15개의 쐐기가 표시되며 쐐기 1개당 20m 를 의미합니다.)

 

위의 쐐기 모양의 게이지가 점정 줄어 가고, 아래에는 소요된 시간이 표시됩니다.

(현재 20m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시간은 2.78 초가 걸렸네요.)

 

 

설정 거리를 완전히 주파할 때까지 시간이 소요된 후

 

주파가 완료되면, 삐삐삐 하는 소리와 함께, 체크 마크가 보입니다.

 총 걸린 시간은 20.59 초...

 당연히 속도 측정에서 높은 수치가 나온 차량이 단위 거리 주파 시간이 짧습니다.

 위에서는 100m 주파에 20.59초 걸렸네요...

 (베터리도 오래되었고, 모터도 기본 모터라.. 늦습니다.-_-)

 

 사용 후...

 실제로 측정 결과가 차량의 성능을 완전히 보여 주지는 못합니다. 단순한 바퀴의 회전 수는 무부하 상에서 회선수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차량이 실제로 달리게 되는 경우 차량이 무겁거나 높은 기어 비로 설정된 경우, 또는 모터의 힘이 약한 경우는 오히려 속도가 늦게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히 측정 방법이 없는 경우에서의 우열 측정이거나, 모터를 변경한 상태에서 속도 측적의 상대값을 사용하기에는 별로 무리가 없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