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공유하지 않는자와 조직의 생존..

어떤 조직에서도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 구성원이 있다. 따로 말하면 반골들이 있다.

반골들의 자질들도 각양각색이라, 정치력이 높고, 노련한 반골들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 것은 팀장에게 툭하면 덤비는 꼬락서니는 늘 비슷하다.

요는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 인원들은 눈의 띄건 띄지 않건, 열정없이 일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자율성이 강조되고 느슨한 통제가 강조되는 요즘 기업의 환경에서 이런 구성원은 숨어 지내기 매우 좋은 환경을 지닌다.

거기다 더하여 19세기형 보스의 경우, 사람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 이외에는 시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는 더 큰 문제를 지닌다.

자… 자신의 조직의 보스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형태 중 몇 개를 보이는가?

 

1. 대부분의 구성원이 조직이 나아갈 바에 대하여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공유된 과업을 거부하는 경우 해당 구성원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가?
2. 성과뿐만 아니라 시도 및 과정에 대하여 분석한 후 구성원에 대한 차별적인 평가를 하는가?
3. 정해진 원칙에 대하여 강력하게 준수하고 상벌에 대한 반응이 구성원들의 예측 범위 내에 있는가?

이 중 하나라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는다면 조직의 구성원들의 목적 의식에 심각하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위 조건은 비전을 공유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구성원들이 그렇지 않은 구성들에 비하여 얼마나 차별적인 상위평가를 받는가의 척도다. 열심히 일하고 그렇지 않은 신선 놀음을 하고 있는 밥벌레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면, 열정도 사그라들고, 피해의식에 젖어 들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노련하게 태업을 일 삼는 구성원들은 아무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도 열심히 일하는 구성원들과 차이를 두지 않으니…

그렇다면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1. 조직이 정말 필요로 하는 인원 구조가 불가능해 진다.

• 현대의 compact 한 인원 구성에 불필요한 Head count 가 부가되어 조직에 효율성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1. 조직의 성과를 저해한다.

• 인원대비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1. 조직의 피로도가 증가한다.

• 표면상에 나타난 Head Count 에 대한 일이 부과되고,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인원들에게 업무가 집중된다. 이로 인하여 해당 업무에 집중된 인원들은 업무 부하에 Burn out 된다.

조직에서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지 않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가? 리더는 그 인원들을 빨리 솎아 내거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보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성과를 저해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조직 자체를 붕괴시키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