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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과 비지니스

스마트 워크를 위한 기업의 준비 요소(서론)

   

모든 범주에서는 유행이 따른다. 흔히들 아는 패션이나 기타 부분에서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만, 유행, 즉 트랜드라는 것이 우리의 삶의 행태 전반을 지배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모양세를 조금만 신경 써서 본다면 누구인들 알 수 있으리라.

   

한 때 경영학과 업무 효율에서 우리를 지배하던 유비쿼터스, 클라우드는 산업 전반에 퍼져갔고, 산업의 트랜드에 대하여 약간의 관심이라고 가진 사람이라면 그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해도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해당 트랜드가 정확하게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을 정확하게 Catch 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워낙 기술적인 부분이 많아서 정작 사회인들은 그 기반 기술이 무엇이냐 보다는 기 기반 기술로 구현된 서비스가 더 관심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알기 쉽게 유비쿼터스와 클라우드를 요약하면… '싸고 편리한 기술' 이라고 요약하는 것이 기술을 모르는 기술 문외한들에게 가장 정확한 정의가 될 것 같다. 실제로 클라우드 클라우드 하지만, 그것을 기업적으로 구축해서 사용하는 사례는 없다. 시끄럽게 떠들지만, 해당 기술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그 기술을 사용하여 싸게 쓰는 사람들이 늘어야 하는데… 기업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인하여 그 서비스의 사용자도 아직은 많지 않은 형편이다.

   

두서 없는 서론이 길었다. 요즘 갑자기 떠오르는 스마트 워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 보자. 클라우드, 유비쿼터스 환경에 기반하여 사무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무 환경 구축을 모토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 트랜드를 주도하는 것이 IT 기업이며, 통신 회사가 주로 주도하고 있기에 '스마트 워킹' 은 IT 발전을 기반으로 한 사무 환경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좋은 기업 문화를 평가하는 척도가 깨끗한 책상, 좋은 사무실로 평가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 워킹이 IT 시스템이라고 오해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스마트 워킹을 위해서는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