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부분의 조직에 '본드' 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는 고등학교 때 깐깐한 독어 선생님의 '게슈타포'처럼 흔하디 흔한 별명이다. 한번 출근하면 퇴근할 생각 없이 가장 늦게 집에 가면서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들… 대부분 차장급 이상의 리더들이 이 별명을 뀌어 찬다.
가장 중요한 방해 요소는 '일하는 시간'과 '성과 평가' 가 정비례하는 조직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흔히들 외국 기업과의 비교 요소를 이야기 하면서 우리 나라의 기업 문화 중 고쳐야 할 부분을 상사의 눈치 보기라고 하는데… 솔직히 주말에 상사가 출근한다고 해서 결혼식에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 점심을 급히 먹고 자리를 뜨는 친구를 본 경험은 다들 한번 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만의 특이한 문제라고 생각했던 이 부분이 다른 서구권 나라의 직장인들도 동시에 느끼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렇다면 '일하는 시간' 과 '성과'의 상관관계를 깡그리 무시하고 진정한 '성과'로만 평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HR 차원에서 R&R 을 정확하게 성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사의 편중된 평가에 대하여 항의할 수 있는 조직 문화와 채널의 작성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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