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사과 한알… 의사가 필요없다.
이번 주 '사이언스'는 질병 예방(disease prevention) 특집을 마련했다. 암과 당뇨병, 알츠하이머 등의 비전염성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묶은 것이다. 표지 사진도 오렌지와 토마토, 피망, 사과, 브로콜리, 파슬리, 오이, 상추, 파, 당근, 바나나 등 가공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채소로 채워진 자동판매기가 장식했다. 백신과 항생제가 발달하고 널리 보급되면서 천연두나 소아마비는 거의 사라졌고, 말라리아와 에이즈 등도 줄고 있다. 덕분에 사람들은 전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나 오래 살게 됐다. 하지만 전염병 대신 심장병과 대사질환, 암, 호흡기질환 등의 비전염성 질병이 세계적인 사망원인으로 떠올랐다. 또 2050년까지 치매를 겪는 사람은 1억 명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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