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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in my life/Speed in Race

레드불의 지배는 올해로 끝? 아드리안 뉴이, 베텔, 에어로 다이나믹으로 대변되는 레드불의 절대 우세는 올해로 마감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네요. 엔진 제조사인 르노, 메르세데스, 페라리는 신형 엔진을 위해서 엄청난 돈을 쏟아 붇고 있는 중이고... 문제는 메르세데스의 개발 인력은 400 명인데 반해 르노의 개발 인력은 250명 밖에 안되는 다는 것... 현재 레드불의 일방적인 우세에는 르노 엔진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엔진이 받혀 주시 못한다면 이런 우세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엔진의 크기, 배기구의 형태가 바뀌면서 전체 패키징 뿐만 아니라 레이스 머신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변해야 하고 이로 인한 에어로 다이나 믹스는 전면적인 재 설계가 들어가야 하는 현 상황을 볼 때, 레드불에게 유리하지는 않지만, 일방적으로 불리 하지도 않.. 더보기
불리에 "그로쟝 brilliant!!!" 연속 포디엄에 오르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에서의 그로쟝의 퍼보먼스는 'Brilliant!' 라고 팀 프린시펄 불리에가 표현했습니다. 레이스 내내 열심히 잘 따라 갔고, 타이어 작전도 적절했고, 무엇보다도 서킷에 내 놓으면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는 조마조마한 사고 뭉치에서 포디엄에 꾸준이 오르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그로쟝이 불리에 입장에서는 이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거기다 1위로 저 끝까지 사라져 버린 베텔과는 다르게 웨버, 로즈버그와 같이 꾸준히 카메라에 잡혀준 덕택에 스폰서 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한참 퍼스트 드라이버인 키미와 원색적인 단어가 오가는 지금, 그로장 정도로만 쭈욱 퍼포먼스를 내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면, 키미가 없어도 그닥 힘들지는 않겠네요. .. 더보기
휼켄버그 로터스 간다. 조만간에 휼켄버그가 키미 라이코넨의 공석으로 이동할 것 같네요. 자우버에 남아 있거나 또는 로터스로 가거나... 포스 인디아로 가거나.. 참 말도 많고 루머도 많았고, 마사와 박치기 하고 말도 나도와 박치기 하고, 문제도 많았던 트레이드가 사실상 마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공식적이지만 거의 계약서에 사인되는 정도의 진척을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로터스가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팩터 같네요. 말도나도와 PDVSA 의 패키지를 백업으로 준비했지만, 일단 퀀텀의 지분 참여가 완료된 지금은 돈 있는 드라이버 보다 잘 달리는 드라이버로 바뀐 것 같습니다. 휼켄버그는 일단 경쟁력 있는 팀에서 달리게 된 것이 좋아 보입니다. 노련한 드라이버 이외에는 전부다 빽 잘 잡은 페이 드라이버가 판을 치는 .. 더보기
베텔: 휼켄버그 땡전한푼 못 받고 달리고 있다..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습니다. 포스 인디아에서도 채불임금이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있던 휼켄버그가 자우버에서는 아예 한푼도 못 받았다고 하네요. 한국, 일본 그랑프리에서 머신의 열세에도 기가 막힌 퍼포먼스를 보녀 주면서, 페라리, 맥라렌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이버인데.. 월급을 못받고 있다니.... 윌리엄스에서는 스폰서 문제로 한참 잘 달리고도, 말도나도에게 시트를 빼앗기고, 자우버에서는 한참 잘달라고 월급도 못받고... 참 운 없고 빛 못보는 드라이버 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이 말이 휼켄버그나 그 변호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베텔에게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이 더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자우버 보스 모니카 칼텐본은 노 코멘트로 일관했는데요... 솔직히 얼마라도 줬다면 난리 부르스를 췄을 양반들.. 더보기
맥라렌 조만간 2013년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매 경기마다 세르지오 페레즈는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두고 아슬아슬하게 경주하고 있고.. 마사냐, 휼켄버그냐 하는 이야기 중에서 이번에는 약간 페레즈에 유리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전에는 휼켄버그, 알론소, 그에 더해 맥라렌의 프렌차이즈 마그너센까지... 하나 둘이 아니었는데요. 솔직히 인도 그랑프리에서 5위로 마감하고 난 이후에 휘트 마시가 좀 새로운 국면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F1 이라고 하는 것이 드라이버의 능력 뿐만 아니라 스폰서의 능력도 중요한 만큼 맥시코의 Claro 같은 스폰서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긴 할텐데.... 거기에 질레트 같은 스폰서도 일부 맥라렌에 줄을 섰다고 하네요.. 어쨌건 휘트마시는 스폰서 계약 발표는 시즌 후에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스폰서를 철회해도 아직은 .. 더보기
알론소... 미디어 다루는 수준은 무하마드 알리 급이다. 디트리히 마테쉬츠 박사가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에 페르난도 알론소를 비유했습니다. 레드불에 대해서 '심리전' 을 걸어서 성과를 보려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레드 불이 지배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페라리의 드라이버 알론소가 베텔이 우승하는 것은 소위 '차빨' 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합니다. " 무하마드 알리처럼, 알론소의 미디어 대응은 매우 노련하다" 고 마테쉬트가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리가 미디어 대응을 잘했었나...?) 알론소는 "베텔이 최고의 드라이버가 아니라, 그는 단지 최고의 자동차를 몰고 있을 뿐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는데... 그러나, 레드불 에 4연속 챔피언을 하고 나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고 합니다. "레드불이 베텔에게 경쟁력 있는 머신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그는 팀을 바꾸.. 더보기
아시안 르망(Asian Le Mans Series) 2013 - 인제 스피디움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열렸다. 개최되는 바로 그 주 월요일에도 개최가 될지 안될지 긴가 민가한 상황에서 취소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더 크다는 이유로 개최되었다. 솔직히 축구 처럼 이 나라의 저변이 넓지 않은 상황에서 한번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하여간에 개최되긴 개최되었다. 3 개의 서포트 레이스 끝에 개최된 AsLMS 의 꽃 LMP2 의 두대의 머신 일요일 경기에는 OAK 가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지만, 한국 레이스의 우승은 KPMG 팀 (아래) 이 가져 갔다. 전체 AsLMS Korea 의 전체 참가 머신이 11대 밖에 되지 않는 크지 않은 레이스 였지만, 그 중에서 LMP2 는 두대 밖에 참가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짧은 서킷의 특성상 훨씬 더 박진감 .. 더보기